2025년 6월 3일 화요일, 제21대 국회의원 선거가 실시됩니다. 국내에 거주 중인 유권자는 비교적 투표 방법이 익숙하지만, 해외에 거주 중인 유학생, 주재원, 여행자 등은 어떻게 투표해야 할까요? 해외에서 투표하려는 국민이라면 반드시 알아두어야 할 것이 있습니다. 바로 국외부재자 신고입니다.
국외부재자란?
국외부재자는 선거일 기준으로 국내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지만, 사전투표 시작 전에 출국하여 선거일 후에 귀국할 예정이거나, 선거일까지 계속 해외에 체류 중인 사람을 말합니다. 즉, 국내에 주소는 있지만 선거 기간 동안 해외에 있는 국민이 해당됩니다.
국외부재자 신고 자격 요건
- 2007년 6월 3일 이전 출생자 (만 18세 이상)
- 선거일(2025년 6월 3일) 기준으로 국내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사람
- 사전투표 시작일 전 출국하여 선거일 후 귀국 예정이거나 선거일까지 계속 국외에 체류 예정인 국민
2025년 제21대 선거 국외부재자 신고 기간
신고 기간: 2025년 4월 5일(금) ~ 2025년 4월 24일(목)
단, 재외공관의 시간대 기준이 적용되니 여유 있게 미리 신청하는 것이 좋습니다!
국외부재자 신고 방법
1. 인터넷 신고 (가장 빠르고 간편한 방법)
1.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재외선거 홈페이지 접속
2. 국외부재자·재외선거인 신고/신청 클릭
3. 주민등록번호 유무 확인
4. 전자우편 주소 등 정보 입력 후 검증 클릭
5. 전자우편 주소로 발송된 인증 링크 클릭하여 인증 완료
6. 신고서 작성 및 제출
※ 신고서 작성 시 잘못된 정보를 입력하면 신고가 무효 처리될 수 있으므로, 모든 내용을 정확히 기입해야 합니다.
2. 오프라인 제출 방법
- 국내 체류 중인 경우: 주민등록이 있는 지역의 구·시·군청
- 해외 체류 중인 경우: 관할 재외공관 방문 또는 우편/이메일 제출
국외부재자 신고 결과 확인 및 철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재외선거 홈페이지에서 [결과 조회] 메뉴를 통해 신고 결과 확인 가능하며, 귀국 등으로 계획이 바뀌어 국내에서 투표를 희망할 경우 같은 홈페이지에서 신고 철회 신청도 가능합니다.
마무리: 나의 소중한 한 표, 해외에서도 잊지 마세요!
2025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선거입니다. 해외에 있다고 해서 투표를 포기할 필요는 없습니다. 국외부재자 신고는 투표를 위한 첫걸음입니다. 신고 기간이 단 20일뿐이니 미리미리 준비하셔서 소중한 한 표 꼭 행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