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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에 빨갛게 뭐가 올라왔어요”
“등에 열꽃처럼 났는데 괜찮은 걸까요?”
신생아와 영아 시기에 나타나는 피부 발진은 매우 흔하지만,
원인이 다양해 부모 입장에선 헷갈리기 쉬워요.
특히 면역력이 낮은 생후 1년 전 아기들은 피부로 이상 반응을 자주 보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아기 발진의 주요 원인, 구별법, 대처 방법까지
초보 부모님들이 꼭 알아두면 좋은 정보만 정리했어요!
🔍 아기 발진, 대표 원인 6가지
1. 태열 (영아 지루성 피부염)
- 주로 볼, 이마, 머리, 목 주위에 발생
- 붉고 거친 느낌, 하얗게 각질이 벗겨지기도 함
- 더위, 침, 마찰 등 자극으로 악화
- 보통 생후 2~3개월에 심했다가 돌 무렵 자연 호전됨
💡 대처법:
보습제를 자주 발라주고, 온도·습도 조절이 중요
2. 땀띠 (한진)
- 목, 등, 겨드랑이, 사타구니에 잘 생김
- 땀 배출이 안 되면서 피부에 오돌토돌하게 올라오는 발진
- 더운 날씨, 과한 보온, 체온조절 미숙 시 흔함
💡 대처법:
시원한 옷, 환기, 땀 닦기, 땀띠 파우더나 로션 도움
3. 두드러기
- 갑자기 올라왔다가 몇 시간 내 사라짐
- 붉은 팽진 형태, 몸 전체나 특정 부위에 나타남
- 음식, 약, 바이러스 감염, 열, 스트레스 등이 원인
💡 대처법:
지속적이거나 반복된다면 소아과 진료 + 항히스타민제 처방 필요
4. 알레르기성 접촉 피부염
- 로션, 세제, 섬유, 옷 마찰 등에 반응
- 발진 부위가 명확하고, 가려움 동반
- 반복 접촉 시 심해지며 진물 날 수 있음
💡 대처법:
자극 의심 물질 피하고, 보습 + 필요시 스테로이드 연고
5. 바이러스성 발진 (돌발진, 수족구 등)
- 고열 후 발진이 퍼짐
- 돌발진: 열이 3일 있다가 열 내리며 몸통 위주로 발진
- 수족구병: 손, 발, 입 안에 수포성 발진 + 고열 + 식욕 저하
💡 대처법:
대부분 자연 호전되지만, 고열·탈수 동반 시 병원 내원
6. 기저귀 발진
- **기저귀 닿는 부위(엉덩이, 생식기, 허벅지)**에 생김
- 붉고 번들거리며, 따가움·통증 동반
- 오염물과의 접촉, 마찰, 습기 탓
💡 대처법:
기저귀 자주 갈기, 통풍, 진정 크림, 필요시 항진균제 사용
🧼 발진 대처법 요약
❗ 이런 경우 병원 진료가 필요해요
- 고열과 함께 발진이 동반되는 경우
- 발진 부위에 진물·물집·출혈성 반점이 생기는 경우
- 발진 + 심한 가려움, 식욕 저하, 처짐이 동반될 때
- 2~3일 이상 지속되며 악화될 경우
✨ 마무리
아기 피부는 민감하기 때문에 작은 자극에도 발진이 생길 수 있어요.
그러나 증상만 보고 모든 발진을 구분하기는 어렵습니다.
발진 양상 + 발열 여부 + 행동 변화를 함께 관찰하면서
필요시 병원 진료를 받는 것이 아이 피부 건강을 지키는 지름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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