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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진은 유아와 어린이에게 흔하게 나타나는 전염성 피부 감염 질환입니다. 특히 여름철과 같이 기온이 높고 습한 환경에서 자주 발생하며, 면역력이 약한 유아에게서 쉽게 퍼질 수 있습니다. 부모님이라면 반드시 알아두셔야 할 정보입니다.
🦠 농가진이란?
농가진은 포도상구균이나 연쇄상구균이 피부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피부 질환입니다. 손으로 상처를 만지거나 긁는 등의 행동을 통해 전신 또는 타인에게 전염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 농가진의 유형과 증상
① 수포성 농가진
- 맑은 액체가 든 수포(물집)가 생기며, 시간이 지나며 터져 노란 딱지(가피)가 생김
- 주로 입 주변, 코, 팔다리 부위에 발생
- 가려움이 심하고 아이가 자주 긁으면 악화
② 비수포성 농가진
- 수포 없이 붉은 반점이나 진물 형태로 시작됨
- 노란 고름이 말라 딱지가 형성
- 코감기, 상처 등으로 인해 피부가 약해진 부위에 자주 발생
👶 주로 발생하는 연령대
생후 6개월 이상부터 유치원, 어린이집에 다니는 유아기(1세~6세)에 주로 발생하며, 집단생활을 할수록 전염 위험이 높아집니다.
🧪 감염 원인
- 피부 상처나 습진 등으로 피부 장벽이 손상된 경우
- 타인의 수건, 장난감, 침구 등으로 간접 접촉
- 손톱이나 손을 자주 얼굴에 대는 행동
- 면역력 저하 상태
💊 치료 방법
- 항생제 연고 또는 크림(예: 무피로신, 퓨시드산) 바르기
- 심한 경우 경구 항생제 복용 병행
- 딱지는 자연 탈락하므로 억지로 떼지 않기
- 손발을 자주 씻기고, 손톱은 짧게 유지
🚫 전염 방지 요령
- 아이를 어린이집, 유치원에 일시 등원 중단
- 개인 수건, 침구 따로 사용하고 자주 세탁
- 상처 부위는 가능한 붕대나 드레싱으로 덮어 보호
- 형제자매 간 접촉 주의
- 치료 후 증상 완전히 호전된 후 등원
📢 부모님께 드리는 조언
농가진은 쉽게 치료되지만 빠르게 번지고 전염될 수 있는 질환입니다. 유아가 자주 가려움을 호소하거나 노란 딱지가 보인다면 즉시 병원을 방문하세요. 또한 올바른 위생 습관을 기르고 면역력 증진을 위한 식습관과 수면 환경을 마련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작은 상처도 방심하지 마세요. 아이 피부 건강은 조기대응이 핵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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