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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가 갑자기 열이 나면 부모로서는 걱정이 앞서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열은 우리 아이의 면역 체계가 작동하고 있다는 자연스러운 반응이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오늘은 아기 열 날 때 집에서 할 수 있는 대처법부터, 병원에 꼭 가야 하는 상황까지 친절하게 안내해 드릴게요.
1. 아기 체온, 몇 도부터 열일까?
체온 기준 | 상태 |
---|---|
36.5℃ ~ 37.5℃ | 정상 체온 |
37.6℃ ~ 38.0℃ | 미열 |
38.1℃ ~ 39.0℃ | 열 |
39.1℃ 이상 | 고열 (주의 필요) |
TIP: 겨드랑이 체온계보다 이마, 귀, 항문 체온계가 더 정확해요!
2. 집에서 할 수 있는 열 내리는 5가지 방법
- 시원한 물수건으로 닦아주기
이마, 목 뒤, 겨드랑이, 사타구니 위주로 닦아주세요.
너무 차가운 물은 피하고 미지근한 물 사용이 좋아요. - 옷은 얇게, 통풍은 잘 되게
땀복 입히지 마세요! 땀이 나야 열이 내려간다는 건 오해입니다. - 충분한 수분 섭취
분유, 모유, 미지근한 물이라도 자주 조금씩 먹이세요. 탈수 방지가 중요합니다. - 휴식과 수면 확보
잘 자는 것도 열 내리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 해열제 복용 (의사 처방 시)
아세트아미노펜 계열(타이레놀 등)은 생후 4개월 이상부터 사용 가능
정확한 체중 기준으로 복용량을 계산하세요.
3. 이런 경우엔 병원으로 꼭!
- 생후 3개월 미만 아기에게 열이 날 경우
- 고열이 3일 이상 지속될 경우
- 열과 함께 발진, 구토, 심한 보챔이 동반될 때
- 경련(열성경련 포함)이 나타날 때
TIP: 아기의 기운이 없거나 눈빛이 멍할 경우, 지체 없이 진료받으세요.
4. 자주 묻는 질문 (FAQ)
Q. 열 날 때 해열제 무조건 줘야 하나요?
→ 아니요! 체온이 38.5℃ 이상이면서 아기가 힘들어할 때만 복용을 권장합니다.
Q. 물수건 찜질은 몇 분 간격으로 하나요?
→ 보통 10~15분마다 한 번씩, 수건이 미지근해지면 다시 교체해주세요.
Q. 열이 안 떨어지면 어떻게 하나요?
→ 해열제 사용 후 2시간이 지나도 열이 계속되면 병원 진료 권장합니다.
맺음말
아기의 열은 걱정되지만, 올바른 대처만 하면 대부분 안전하게 지나갈 수 있습니다.
부모님의 침착한 대응이 우리 아기의 건강을 지키는 첫걸음이라는 것,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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