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에게 없던 점이 계속 생긴다면? 부모가 꼭 알아야 할 6가지 질병

아기 피부에 없던 점이 하나둘 생기기 시작했다면, 단순한 잡티일 수도 있지만 일부 질병의 신호일 수 있어요. 특히 계속해서 점이 늘어나거나 색이 진해진다면, 더는 그냥 넘기지 마세요!

1. 색소성 모반 (일반 점)

가장 흔한 점으로 대부분 해롭지 않지만, 갑자기 여러 개 생기거나 커지는 경우는 주의가 필요해요.
특히 유아기 초반부터 계속 생기는 점은 경과 관찰이 필요합니다.

2. 신경섬유종증 1형 (NF1)

• ‘카페오레반점’이라는 연한 갈색 반점이 특징
• 0.5cm 이상 반점이 6개 이상 나타나면 의심
• 겨드랑이, 가슴 옆, 눈 주위 등 특정 부위에 집중됨
• 유전 질환으로, 피부 밑 종양이 생길 수 있어 조기 진단이 중요

 

3. 기저세포 모반 증후군

햇볕이 잘 드는 부위에 작은 점들이 반복적으로 생긴다면 의심해볼 수 있는 유전 질환이에요.
드물지만 피부암과 연관돼 있어서 조기 발견이 매우 중요해요.

4. 아토피로 인한 색소침착

아이가 긁은 후 생긴 상처가 아물면서 검은 점처럼 색소침착이 생길 수 있어요.
특히 접히는 부위(목, 무릎 뒤, 팔꿈치 등)에 자주 나타나며, 아토피와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5. 멜라닌세포 모반 (큰 점)

크거나 경계가 불규칙한 점은 ‘흑색종(피부암)’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아주 드물게 있지만 존재합니다.
크기 증가, 색 변화, 출혈, 가려움 등이 동반된다면 꼭 진료를 받아보세요.

6. 감염 후 색소침착

수두, 홍역 등 감염성 발진 이후 자국처럼 남는 색소침착이 점처럼 보일 수도 있어요.
과거 병력이 있는지 확인하고, 지속 기간을 관찰하는 것이 중요해요.

이런 증상이 있다면 병원에 꼭 가보세요!

• 점이 6개 이상, 갑자기 늘어나는 경우
• 점이 크거나 색이 진하고, 경계가 불규칙할 때
• 가려움, 딱지, 출혈 등 이상 증상이 있을 때
• 가족 중에 유전성 피부질환 병력이 있는 경우

아이 피부는 부모가 지켜야 할 가장 가까운 건강 신호입니다.
이상한 변화가 생긴다면 일단 기록하고, 필요시 전문가와 상담하세요.
조기 진단이 아이의 평생 건강을 바꿀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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