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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유치(젖니) 나는 시기와 순서, 부모님이 꼭 알아야 할 3가지 포인트

by yun0709 2025. 4.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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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처음으로 이가 나는 순간, 부모님이 가장 궁금해하는 모든 것

유치란 무엇인가요?

유치는 흔히 젖니라고 불리며, 평균적으로 생후 6~8개월 사이에 처음으로 아래 앞니(중절치)가 나오기 시작합니다. 유치는 영구치로 바뀌기 전까지 아이의 구강 발달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유치의 중요한 기능

  • 씹는 기능: 음식을 씹고 삼키는 데 필수적인 기능
  • 발음 기능: 언어 형성에 영향을 줌
  • 턱·안면 발달: 턱뼈와 안면 근육의 성장, 두뇌 자극
  • 영구치 길잡이: 이후 자라날 영구치가 제대로 자리를 잡도록 유도

유치 맹출 시기와 순서

시기 유치 종류 특징
생후 6~8개월 아래 앞니 (중절치) 가장 먼저 나오는 유치
이후 윗앞니 → 아래·위 어금니 앞니 → 어금니 순서로 맹출
그다음 송곳니 어금니보다 늦게 나오는 경우 많음
만 2~3세 총 20개의 유치 완성 모든 유치가 나오는 시점

※ 어금니가 먼저 나오는 등 맹출 순서가 바뀌는 경우도 흔하므로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유치 맹출 시 흔히 보이는 증상

  • 잇몸 부위가 하얗고 단단해짐
  • 손가락이나 물건을 자주 입에 넣음
  • 밤에 깨거나 울며 보채는 증상
  • 잇몸이 찢어지며 피가 보이기도 함

대처 방법

  • 시원한 치발기나 말랑한 장난감 사용
  • 냉장 보관한 이유식이나 간식 제공
  • 통증이 심할 경우 소아용 진통제 (전문의 상담 필수)

유치 맹출 속도에 대한 걱정, 덜어두세요

“왜 우리 아이는 아직 이가 안 나요?”라는 질문을 많이 하십니다. 하지만 아이마다 발달 속도는 다르며, 체중이나 키, 유전 요인에 따라 차이가 납니다. 1세 이후에 이가 나기 시작해도 대부분은 정상입니다.

단, 돌이 지나도 유치가 전혀 보이지 않거나, 다른 이상 증상이 동반된다면 소아치과 진료를 권장합니다.

부모님이 꼭 기억해야 할 3가지 핵심 포인트

  1. 돌 이후에도 유치가 안 나왔다면, 걱정하지 마세요. 유전이나 성장 속도에 따라 늦을 수 있으나 정기 진료는 권장됩니다.
  2. 맹출 속도가 너무 빠르거나 늦더라도 대부분 문제 없습니다. 하지만 불편하거나 이상 행동이 지속될 경우 상담이 필요합니다.
  3. 맹출 순서가 이상해 보여도 치과 검진을 통해 확인하세요. 영구치 배열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놓치지 말아야 할 유아 구강검진

보건복지부는 만 2세, 4세, 6세에 영유아 구강검진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유치가 나온 시점부터는 연 1~2회 정기 검진을 통해 충치 예방과 구강 건강 점검이 필요합니다.

건강한 영구치를 위한 가장 좋은 시작은 유치 시기부터의 관리라는 것을 기억하세요!

출처: 대한소아치과학회, 질병관리청, 보건복지부 육아자료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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