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 안 빠졌는데 영구치가 나왔어요? 부모가 꼭 알아야 할 대처법

아직 아이의 유치가 흔들리지도 않는데 뒤쪽에서 하얗게 영구치가 올라오는 경우가 있는대요. 이번 글에서는 유치가 빠지기 전 영구치 맹출 시 어떻게 대처하면 좋을지에 대해 알아보려고 해요.

1. 영구치 맹출이란?

영구치 맹출은 유치(젖니)가 아직 빠지지 않은 상태에서 그 아래에 영구치가 올라오는 현상입니다. 이로 인해 두 줄 치열이 생기기도 하며, 보통는 자연스럽게 해결되지만 부모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2. 왜 이런 일이 발생할까요?

• 유치 뿌리가 완전히 흡수되지 않음
• 영구치가 비스듬히 자람
• 잇몸이나 유치 공간 부족

3. 부모가 알아차리는 증상

• 치아 두 줄이 겹쳐 보임
• 아이 잇몸이 부풀거나 통증 호소
• 음식물이 잘 낄 때 더 민감해함

4. 대처 시점과 방법

유치가 자연스럽게 흔들릴 때까지 기다리며 다음 단계를 따르세요:

• ① 부드러운 양치질 + 따뜻한 가글(소금물 희석)
• ② 아이가 혼자 흔들어보게 격려
• ③ 흔들릴 정도면 유치 가벼운 당김 허용(깨끗한 손 또는 거즈 이용)
• ④ 빠지지 않고 통증·부종이 지속되면 치과 상담

5. 치과 방문이 꼭 필요한 경우

• 유치가 완전히 흔들리지 않는데 영구치가 올라온 경우
• 잇몸에 고름, 심한 부기·출혈 있음
• 영구치 방향이 지나치게 비스듬함
• 연령(7–8세)에 여전히 유치가 남아 있는 경우

6. 예방 & 관리 팁

1. 매일 2회 양치질, 치실 활용 및 치과 정기검진(6개월마다)
2. 과일, 채소 등의 섬유질 음식 섭취 유도
3. 부모가 모범을 보이며 올바른 칫솔 습관 강화
4. 치아 교정이 필요한지 미리 상담

7. 자주 묻는 질문 (FAQ)

Q. 유치가 안 빠지고 영구치가 이미 보이면 어떻게 하나요?

A. 일단 경과 관찰하며, 1–2주 내 유치가 흔들려야 자연치아가 됩니다. 그렇지 않으면 소아치과 방문이 필요합니다.

Q. 아이가 큰 불편을 호소하지 않아요. 그냥 둬도 괜찮을까요?

A. 통증이 없고 흔들리면 당장 문제는 없지만, 치열 교정을 위해서라도 치과 검진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Q. 유치 발치가 필요한 경우는 언제인가요?

A. 유치 뿌리가 흡수되지 않은 상태라면, 통증·염증·교정 방해가 있는 경우 치과에서 발치 권유할 수 있습니다.

8. 요약 정리

항목	대처법
증상	두 줄 치열, 잇몸 부기/통증
집에서	부드러운 양치, 흔들기 유도, 깨끗이 당기기
치과	통증 지속·염증·교정 우려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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